베르나르 이슬레르

1957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태어난 만화가로, 일곱 살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열여덟 살 때부터 『르 주르날 드 스피루(Le Journal de Spirou)』와 함께 일하며 다양한 삽화와 시리즈물을 그렸다. 1986년부터 발락(Balac)과 함께 『상브르(Sambre)』를 출판하는데, 1848년 혁명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정된 색깔 속에서 유독 붉은색을 많이 쓰는 채색 방식으로 독창성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그 뒤로도 여러 편이 출판되어 시리즈물로 이어졌다. 1998년 『스무번째 하늘의 기억(M?moires du XXe Ciel)』이라는 작품으로 시작된 시리즈는 2006년의 『브뤼셀의 하늘(Le ciel au-dessus de Bruxelles)』을 거쳐 2009년의 『루브르의 하늘(Le ciel au-dessus du Louvre)』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