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김중만金重晩은 1954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열여덟 살 때인 1971년 정부 파견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로 갔다. 이듬해 프랑스로 유학하여,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75년 프랑스 니스의 아틀리에 장 피에르 소아르디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같은 해에 그의 작품이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 선정되었는데, 이는 그때까지 프랑스에서 선정된 여든 명의 사진가 중 최연소였다. 현재 한국에서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를 운영하면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5년부터 지금까지 수십 회의 개인전을 갖고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했다. 2000년에 올해의 패션 포토그래퍼 상을, 2010년에 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요 작품집으로 『불새』(1984), 『인스턴트커피』(1996), 『동물왕국』(1999), 『아프리카 여정』(2000), 『After Rain』 1·2(2003), 『네이키드 소울』(2005), 『아프리카 아프리카』(2005), 『It’s Alive for Every Child』(2005), 『Sexually Innocent』(2006), 『The Orchid』(2007), 『Times of Silence』(2011), 『Thinking about René Magritte』(201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