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

범이(凡以) 윤희순(尹喜淳, 1902-1947)은 서울 출생의 화가이자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이다. 1920년 휘문고보와 1923년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여, 주교보통학교(舟橋普通學校) 교사로 근무했다. 1927년 제6회 「조선미전」에 ‘램프와 꽃’ ‘소년’이 입선하여 화단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조선미술의 당면문제> <조선미전의 모색성> 등 다수의 미술 관련 논문과 비평문을 발표했다. 해방 후 1946년 조선조형예술동맹 위원장, 조선미술동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서울신문사 국장을 역임했다. 1946년 <조선미술사 연구>를 출간했고, 회화작품으로 ‘황의(黃衣)의 소녀’ ‘모란’ ‘휴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