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보들레르

182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6살 때 부친이 사망하고 그 다음해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되어 의부의 부임지에 따라 리옹과 파리에서 공부했다.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으나 의지가 약했던 그는 1841년 갑자기 방탕한 파리 생활을 시작하며 네르발, 발자크 등 여러 문인들과 화가들과의 교류를 갖게 되었다.

미술 비평집 <1845년의 살롱>과 100여 편의 시를 모은 <악의 꽃>을 출판했으며 포의 번역집을 내기도 했다. 창작 불능에 대한 극도의 불안, 생활고와 질병, 노쇠와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에 늘상 시달리다 지병으로 심각한 발작을 일으키고 반신불수, 실어증으로 폐인이 되어 1867년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작품으로 <악의 꽃> 외에도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 <인공 낙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