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운동총서 전14권 세트

이 시리즈는 19세기말과 20세기 주요 미술운동의 배경과 출현부터 주요개념과 사상, 전개과정, 이후에 끼친 영향까지 비평적 관점에서 핵심적이면서도 개괄적으로 서술한다. 미술 전문가뿐 아니라 예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이에 접근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그 독자층을 확대시킨 대중적인 미술이론서이다. 2006년 현재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평있는 미술사학자, 전시기획자, 미술잡지의 편집자 들에 의해 집필된 이 시리즈는, 해당 미술운동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저자 자신의 견해를 포함해 오늘날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쟁점적으로 소개한다. 각 권마다 세계 각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현대미술작품들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내용적 충실함과 함께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했다. 시원한 판형과 레이아웃, 콤팩트한 볼륨 등은 '현대미술'이라는 주제에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 박신의, 이태호, 정무정, 하계훈, 정헌이 등 강단과 전시기획 등 국내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장학자들이 번역을 맡았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중심 테이트 모던, 현대미술의 이론적 토대를 새롭게 점검한다
2000년 5월, 런던 테임스 강변 공장지대 서더크의 옛 화력발전소 건물이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란 이름의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멜뱅크에 위치한 본관과 차별화해 19세기 이후 및 동시대 미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술관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마침내 새로운 밀레니엄에 개관한 ‘테이트 모던’은, 미국에게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고 새로이 발돋움하려는 영국 미술계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현대미술의 메카로 잡리잡아 가고 있다.
1988년부터 5년여에 걸쳐 30권의 ‘20세기미술운동총서’를 기획 출간했던 열화당은, 2003년말 현대미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와 공동으로 한층 정련되고 깊이있는 또 하나의 야심찬 시리즈 ‘현대미술운동총서(Movements in Modern Art)’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2006년 8월 『추상표현주의』와 『아르테 포베라』를 추가함으로써 완간에 이르렀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미술사를 정리하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점검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현대미술의 배경을 이루는 여러 미술사조 및 거기서 태어난 작품들을 전공자 및 대중에게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참신한 기획
19세기말과 20세기의 주요 미술운동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각 시기 미술운동의 배경과 출현부터 주요개념과 사상, 전개과정, 이후에 끼친 영향까지 비평적 관점에서 핵심적이면서도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미술 전문가뿐 아니라 예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이에 접근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그 독자층을 확대시킨 대중적인 미술이론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평있는 미술사학자, 전시기획자, 미술잡지의 편집자 들에 의해 집필된 이 시리즈는, 해당 미술운동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저자 자신의 견해를 포함해 오늘날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쟁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일반 미술이론서들이 갖추지 못한 현장성을 비롯해, 기존의 미국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난 관점을 취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각 권마다 세계 각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현대미술작품들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내용적 충실함과 함께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시원한 판형과 레이아웃, 콤팩트한 볼륨 등은 ‘현대미술’이라는 주제에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이다. 이 시리즈의 번역은 박신의, 이태호, 정무정, 하계훈, 정헌이 등 강단과 전시기획 등 국내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장학자들이 맡았다.

현대미술의 이해를 위한 14가지 주제
오늘날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개념은 좁은 의미에서 제2차세계대전 이후, 즉 20세기 중반 이후의 미술을 가리키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현대미술은 이미 19세기말과 20세기 전반기에 일련의 전위적(前衛的)인 미술운동과 함께 싹트기 시작했고, 2차대전 이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들 미술운동들이 내세운 사상이나 지향한 바, 강도 등의 차이는 있으나, 르네상스 이래 가꾸어 온 전통적 미술을 거부하고 새롭고 실험적이며 혁신적인 미술을 추구했다는 데 그 공통점이 있다. 이렇듯 근 한 세기 동안의 미술의 흐름을 정리함에 있어서 ‘현대미술운동총서’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 14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다루고 있다. 이는 지역적인 특색이 뚜렷한 사조와 여러 사조에 중복되는 주제를 제외시키거나 부분적으로 다룸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미술을 낱낱의 사조만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심과 주변을 명확히 하여 전체의 윤곽을 그려내도록 하기 위함이다.예컨대 20세기의 전환기에 쇠라·세잔·고갱·고흐 등이 인상주의를 계승하여 재현적 회화의 법칙을 다시 사용했던 후기인상주의, 피카소·브라크·들로네 등에 의해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나 이후 여러 사조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큐비즘, 파격적인 이념의 선언과 과장되고 과격한 행동 그리고 파시즘과의 동행으로 국제적인 야망을 키웠던 이탈리아의 미래주의, 키르히너를 중심으로 하는 다리파와 칸딘스키가 주도하는 청기사파 등으로 대표되는 표현주의, 브르통·에른스트·마그리트·달리 등에 의해 시작되어 유럽 대륙과 영국·미국·멕시코·일본 등지까지 번져 나간 초현실주의, 이차대전 이후 진행된 ‘최초의 진정한 미국 아방가르드 운동’이라 불리는 추상표현주의, 1950-60년대에 순수예술 범주 밖의 것으로 간주되었던 대중문화와 대중 취향, 키치 등으로 위세를 떨쳤던 팝 아트, 1960년대 전반기에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이며 무표정한 느낌의 삼차원 작품들의 경향에 이름 붙여진 미니멀리즘, 회화에서의 모더니즘이라는 과거와 현대미술계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현재 사이의 전환점으로 간주되는 1960-70년대의 개념미술, 1960년대말부터 성행한, 일상의 사건에 기반한 시적 언급을 창출하고자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화가들의 흐름인 아르테 포베라, 198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예술작품을 텍스트로, 역사를 신화로, 예술가를 공상의 주인공으로, 실제 세계를 구태의연한 것으로 바꿈으로써 모더니스트의 신념인 보편성과 본질성 등 하나의 세계관으로서의 예술적 진행을 대체한 포스트모더니즘, 이렇게 11개의 주제가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데 중심 사조로 선별된 것들이다. 리얼리즘은 다소 색다르게 다뤄지고 있다. 즉,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19세기의 쿠르베와 라파엘전파를 중심으로 하는, 특정 시대의 미술운동을 소개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20세기 전체를 관통하면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1980년대의 슈퍼리얼리즘과 포토리얼리즘까지 언급하는 등 기존 미술사의 시각을 다소 확대시켜 다루고 있다.
위의 12가지 주제 외에 모더니즘과 추상미술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구성한, 여러 사조들을 포괄하는 주제로서 선정된 것이다. 이는 현대미술이라는 커다란 흐름을 하나의 주제로 조망하기 위한 것인데, 따라서 앞서 언급한 미술사조에서 언급된 작가들이 재등장하고, 시대상황은 물론 작가들의 역할과 미술운동이 불러온 결과 등이 새로운 관점으로 정리되고 있다. 이는 독자들이 거시적인 관점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모더니즘에서는 그린버그가 지지한 추상표현주의에만 머물지 않고 마네·마티스·세잔에서 시작하여 칸딘스키를 거쳐 헨리 무어와 마크 로스코에 도달하게 된다. 모더니즘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자연스런 안내서가 될 것이고, 그린버그라는 이름에 눌려 모더니즘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미술학도들에게도 반가운 설명으로 작용할 것이다. 추상미술에서는 구성주의, 절대주의, 신조형주의, 액션 페인팅, 추상표현주의 등 한 세기에 걸쳐 나타나는 다양한 사조, 그리고 말레비치·칸딘스키·가보·몬드리안 등 다양한 작가들을 통해 ‘추상’이라는 공통의 경향을 추출해내고 있다.

폴 우드 (저자)

런던 왕립미술대학에서 미술학 석사를 마쳤으며, 1980년대 초부터 영국 개방대학에서 미술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아방가르드의 사회사적 쟁점이며, 최근에는 예술의 전 지구화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The Challenge of the Avant-Garde>(1999), 엮은 책으로 <Art in Theory 1900-2000>(2002) 등 다수가 있다.

저자/역자의 다른 책들

박신의 (역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대학원을 수료하고 1986년 파리4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8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회 광주 비엔날레 어시스턴트 큐레이터와 ‘미디어시티 서울 2000′의 큐레이터를 지냈다. 2002년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라즐로 모홀리 나기>, <문화예술 경영, 이론과 실제>(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라즐로 모홀리 나기> 등이 있다.

추상미술(Abstract Art) 멜 구딩 / 정무정
개념미술(Conceptual Art) 폴 우드 / 박신의
큐비즘(Cubism) 데이비드 코팅턴 / 전경희
표현주의(Expressionism) 슐라미스 베어 / 김숙
미래주의(Futurism) 리처드 험프리스 / 하계훈
미니멀리즘(Minimalism) 데이비드 배츨러 / 정무정
모더니즘(Modernism) 찰스 해리슨 / 정무정
팝 아트(Pop Art) 데이비드 매카시 / 조은영
후기인상주의(Post-Impressionism) 빌린다 톰슨 / 신방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엘리너 하트니 / 이태호리얼리즘(Realism) 제임스 맬패스 / 정헌이
초현실주의(Surrealism) 피오나 브래들리 / 김금미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 로버트 럼리 / 박미연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데브라 브리커 발켄 / 정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