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모네(1840-1926)는 1869년에 자신의 친구 르느와르 곁에서 <라 그르누이예르>, 세느 강에 있는 목욕장이자 보트 놀이장으로 잡다한 무리들이 주말마다 즐기러 오는 이곳을 그린다. 모네로서는 객관적인 사물이 아니라 그것이 낳는 효과를 그리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라르메는 말할 것이다. 인상주의가 태어나자, 살롱전은 이를 거부하고 비평은 소리높여 비난하며 대중은 야유한다. 전쟁 후, 1874년에 나다르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제1회 「인상파 전람회」가 열릴 당시에도 계속해서 스캔들이 인다. 이 그룹이 해체되었을 때도 모네는 인상파로 남는다. 연작들을 통해 그는 흐르는 시간과 더불어 달라져 가는 빛의 효과들을 추적하고자 한다. 그의 터치는 비물질적인 무지개빛 광채를 발하게 되며, 색채는 회화의 존재 이유가 된다. ‘수련’ 연작에 오면 공기와 물과 빛은 유동성의 한 덩어리를 이루게 되며, 더 이상 형태들이나 자연을 이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순수회화를, 20세기 미술의 도래를 형성한다. 모네의 작품들은 오늘날 내로라하는 미술관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베르농(지베르니) 미술관으로 속속 끌어들이고 있다. 이 미술관의 관장인 소피 포르니-다게르가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총서의 이번 작품을 맡았다. 독자들은 기쁨을 가득 담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엿보이는 그 해박한 지식을 저자와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모네(1840-1926)는 1869년에 자신의 친구 르느와르 곁에서 <라 그르누이예르>, 세느 강에 있는 목욕장이자 보트 놀이장으로 잡다한 무리들이 주말마다 즐기러 오는 이곳을 그린다. 모네로서는 객관적인 사물이 아니라 그것이 낳는 효과를 그리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라르메는 말할 것이다. 인상주의가 태어나자, 살롱전은 이를 거부하고 비평은 소리높여 비난하며 대중은 야유한다. 전쟁 후, 1874년에 나다르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제1회 「인상파 전람회」가 열릴 당시에도 계속해서 스캔들이 인다. 이 그룹이 해체되었을 때도 모네는 인상파로 남는다. 연작들을 통해 그는 흐르는 시간과 더불어 달라져 가는 빛의 효과들을 추적하고자 한다. 그의 터치는 비물질적인 무지개빛 광채를 발하게 되며, 색채는 회화의 존재 이유가 된다. ‘수련’ 연작에 오면 공기와 물과 빛은 유동성의 한 덩어리를 이루게 되며, 더 이상 형태들이나 자연을 이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순수회화를, 20세기 미술의 도래를 형성한다. 모네의 작품들은 오늘날 내로라하는 미술관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베르농(지베르니) 미술관으로 속속 끌어들이고 있다. 이 미술관의 관장인 소피 포르니-다게르가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총서의 이번 작품을 맡았다. 독자들은 기쁨을 가득 담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엿보이는 그 해박한 지식을 저자와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김혜신 (역자)

1965년 제주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