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의 모험가들

  • 우리 만화의 지평을 넓힌 열두 명의 작가들
  • 곽대원
  • B6 특수양장 1996년 1월 5일 192면 7,000원 컬러 흑백 134컷 89-301-2604-9
  • 예술일반, 열화당 미술문고

이 책은 『한국만화의 선구자들』의 후속편으로 1970-1980년대에 우리에게 알려졌던 만화가를 다루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대중만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독자들과 친숙해지기 시작한 만화가들은 1980년대 들어 오면서부터 대중문화의 스타로서 부상했다. 수록된 작가는 길창덕, 이상무, 박수동, 허영만, 이현세, 고행석, 이희재, 백성민, 김수정, 오세영, 황미나, 김혜린이다.

이 책은 ‘한국만화평론가협회’의 회원들이 협회 결성 이후 처음 발표하는 만화평론집으로서, 같은 시리즈의 『한국만화의 선구자들』과는 그 성격에 있어 다음과 같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만화의 선구자들』이 우리 만화 초창기의 작가들을 이력 중심으로 다룬 평전적 성격이 짙다고 한다면, 『한국만화의 모험가들』은 현재 우리 만화계를 이끌고 있는 인기 작가들에 대한 작가론, 작품론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작가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1970년부터 지금까지 명실상부하게 우리 만화계를 이끌어 온 인기 작가들로서, 길창덕, 박수동, 이상무, 허영만, 이현세, 고행석, 이희재, 백성민, 김수정, 오세영, 황미나, 김혜린, 이상 열두 명이다. 이 책은 이들을 열한 명의 만화평론가들이 각각 한 작가씩 맡아 집필함으로써, 우리 만화평론계의 다양한 관점과 분석틀을 일반독자들로 하여금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곽대원 (저자)

곽대원(1959- )은 광고학을 전공하고, 그림마당 민의 기획실장,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만화평로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만화관련 글이 다수 있다.

서문 – 곽대원

1970-80년대 어린이의 웃음과 희망을 그린 길창덕 -박인하
박수동, 그 자연적 본능과 천진무구의 세계 -하종원
자라지 못한 주체의 좌절, 이상무와 성인만화 -정준영
민족주의자의 꿈과 현실, 허영만 -김이랑
영웅없는 시대의 영웅신화, 이현세의 까치 -김창남
고행석의 불청객, 다원화 시대의 역설적 영웅 -박우찬
한국 만화의 새 활로 개척한 이희재 -최석태
역사를 다루는 작가주의 만화가, 백성민 -최열
진솔한 만화언어와 친화력있는 캐릭터의 작가, 김수정 -한창완
영원한 문학소년 오세영, 그의 작품세계 -곽대원
성인여성의 꿈을 찾아나선 황미나 -백정숙
김혜린, 순정만화의 답습과 계승 그리고 혁신 -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