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역사 (개정판)

1937년 처음 발행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혀 온 사진사의 고전. 이 책에서 보먼트 뉴홀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역사를, ‘과학기술적 발전과정과 함께 해 온 사진술의 역사’라는 씨줄과, ‘사진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발전해 온 예술로서의 사진의 역사’라는 날줄로 엮어내고 있다. 여기에는 최초에 자연을 실물 그대로 모사하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사진술의 발명에서부터 초상사진, 예술사진, 회화적 사진, 순수파 사진, 기록사진, 보도사진, 색채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가들 나름의 시각에 따라 사진매체를 익히고 이해하고 또 그 형식을 실현시키고자 오랜 세월에 걸쳐 노력해 온 과정이 빠짐없이 서술되어 있다.

미국의 저명한 사진사가(寫眞史家) 보먼트 뉴홀(Beaumont Newhall)이 쓴 이 책은 1937년 처음 발행된 이 책은 사진의 역사에 대한 빛나는 학술적 연대기로 이 분야에 관한 고전적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학식과 열정, 그 긴밀한 조화 속에 사진예술의 미학적 전개와 기술적 진보과정을 연관시켜 설명하고 있다.
수백 명에 달하는 대가급 사진가들을 일일이 꼽아가면서, 사진술의 조류 및 전개상을 총괄하였다. 특히 1850년대의 다게르식 은판 사진과 세기 전환기에 스타이켄이 구사했던 오토크롬, 에리엇 포터, 윌리엄 이글스턴, 조엘 마이어로위츠와 같은 거장들의 색채사진의 역사까지도 기술하고 있다.
세계 사진사에서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는 사진 삼백 점도 실려 있어 사진의 탄생에서 20세기 후반까지 그 전개과정을 말 그대로 조망해 볼 수 있다. 보먼트 뉴홀은 사진사를 독립된 하나의 학문으로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로 1940년 뉴욕 현대미술관 사진분과의 최초 큐레이터를 지냈다.

보먼트 뉴홀 (저자)

1908-1993.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현대미술관의 사서 및 사진분과 큐레이터를 거쳐 조지 이스트먼 하우스 관장과 로체스터 대학, 뉴욕 주립대학, 뉴멕시코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35년 독일 사진사에 관한 글을 발표하면서부터 사진사가 겸 사진작가로 활동했고, 현대 예술사진의 주목받는 전시회를 다수 조직했다. 지은 책으로 <미국에서의 다게레오타입>, <숨어 있는 상>, <항공 카메라>, <프레드릭 에번드> 등이 있다.

저자/역자의 다른 책들

정진국 (역자)

정진국(鄭鎭國)은 서울대학교와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파리 제1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저서로 『잃어버린 앨범』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여행가방 속의 책』 등이 있고, 역서로 보먼트 뉴홀의 『사진의 역사』, 빅토르 타피에의 『바로크와 고전주의』 등이 있다. 『김기찬』의 작가론을 썼다.

서문

1. 영상을 찾아서
2. 발명
3. 다게레오타입: 기억의 거울
4. 칼로타입: 자연의 연필
5. 모든 사람들의 초상
6. 예술사진
7. 새로운 소통 형식
8. 동작의 정복
9. 회화적 사진
10. 순수파 사진
11. 형상의 탐구
12. 순간적 시각
13. 기록사진
14. 보도사진
15. 색채사진
16. 새로운 경향

원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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