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흥-춘앵전

김천홍(金千興) -춘앵(春鶯)
김천홍(1909- )은 열세 살 때 일제하 조선조 궁중의 아악양성소에 들어가 악·가·무를 배웠고, 평생 전승과 창작으로 무대를 지켜왔다. 춘앵전은 宮中呈才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중한 춤으로, 대자리에서 혼자 추는 정재다. 춘앵전은 그의 일생 속에서 피어난 한송이 꽃처럼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그를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 춤이고, 그에게서 궁중 무동이던 시절을 찾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춤이다.

정범태 (저자)

1928년 평안북도 선천국 수청면에서 태어니 일본 오사카 쇼센 중학교를 졸업하고, 쇼센 전문학교를 중퇴했다.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와 주간사진부 부장(1964)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세계일보 사진부에서 현역 기자와 사진부장으로 근무하였다. 신선회 회원을 거쳐 유에스 카메라 콘테스트, 아사히신문 국제사진전, 파리비엔날레 국제사진전 등에 다수의 작품이 입선한 바 있다. 리얼리즘 사진가로서,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사회상황과 사일구, 오일륙 등 역사의 격동기에 실존적 상황 앞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기록했다. 사진집으로 <정범태 – 열화당 사진문고>, <정범태 사진집 – 1950-2000, 카메라와 함께한 반세기>, ‘춤과 그 사람’ 시리즈 등이 있다.

구희서 (글쓴이)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한뒤, 한국일보에 재직하였고 우리 음악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한울림 산하 청소년 예술단 ‘새울림’ 단장, 춘천인형극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주)메타기획컨설팅 고문을 맡고 있다. 백상 기자상 동상(1985), 동랑 연극상(1992)을 수상한 바 있다.

1970년부터 1994년까지 24년간 연극, 무용, 전통예술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일간스포츠 지면에 써온 연극평은 <구히서의 연극수첩>, <구히서의 공연수첩> 등의 칼럼으로 발전, 국내 언론계에서 찾기 힘든 ‘저널리즘 공연 비평의 길’을 개척해왔다.

1994년부터 1999년 2월까지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을 맡았으며, 평론은 물론 희곡 및 무용대본 창작 및 구성, 희곡 번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대 주변의 글쓰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명무>, <무대 위의 얼굴>, <춤과 그 사람>, <연극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