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태평무

강선영(姜善泳) -태평무(太平舞)
강선영(1925- )의 태평무는, 한성준이 만들어낸 걸작으로, 강선영의 춤으로 1988년 무형문화재 제 98호로 지정 받았다. 이 춤은, 고대의 왕과 왕비의 복식을 하고, 경기도 도당굿의 진쇠장단에 맞춰 현란한 발디딤을 노는 화려한 춤이다. 그의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을 기원한다는 점에서 종묘제례악의 保太平之舞, 화성 재인청의 태평무와 같지만, 춤과 복식은 한성준 창작 세계에 속한다.

정범태 (저자)

1928년 평안북도 선천국 수청면에서 태어니 일본 오사카 쇼센 중학교를 졸업하고, 쇼센 전문학교를 중퇴했다.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와 주간사진부 부장(1964)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세계일보 사진부에서 현역 기자와 사진부장으로 근무하였다. 신선회 회원을 거쳐 유에스 카메라 콘테스트, 아사히신문 국제사진전, 파리비엔날레 국제사진전 등에 다수의 작품이 입선한 바 있다. 리얼리즘 사진가로서,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사회상황과 사일구, 오일륙 등 역사의 격동기에 실존적 상황 앞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기록했다. 사진집으로 <정범태 – 열화당 사진문고>, <정범태 사진집 – 1950-2000, 카메라와 함께한 반세기>, ‘춤과 그 사람’ 시리즈 등이 있다.

구희서 (글쓴이)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한뒤, 한국일보에 재직하였고 우리 음악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한울림 산하 청소년 예술단 ‘새울림’ 단장, 춘천인형극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주)메타기획컨설팅 고문을 맡고 있다. 백상 기자상 동상(1985), 동랑 연극상(1992)을 수상한 바 있다.

1970년부터 1994년까지 24년간 연극, 무용, 전통예술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일간스포츠 지면에 써온 연극평은 <구히서의 연극수첩>, <구히서의 공연수첩> 등의 칼럼으로 발전, 국내 언론계에서 찾기 힘든 ‘저널리즘 공연 비평의 길’을 개척해왔다.

1994년부터 1999년 2월까지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을 맡았으며, 평론은 물론 희곡 및 무용대본 창작 및 구성, 희곡 번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대 주변의 글쓰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명무>, <무대 위의 얼굴>, <춤과 그 사람>, <연극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