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탈놀이

황해도 탈놀이는 일찍부터 ‘해서(海西) 탈춤’으로 불려 왔다. 해서는 황해도를 지칭하고, 탈춤은 탈놀이를 가리키는데, 주로 황해도에서 사용된 용어이다. ‘춤’을 강조하는 만큼 황해도 탈놀이는 특히 춤이 발달되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오늘날 탈춤이나는 말은 우리의 탈놀이 전체를 표상하는 개념으로 확산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은율지방에서는 '놀탈'이라는 말도 써 왔다고 한다. 탈놀이꾼, 탈을 잘 노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서, 때로는 한량, 건달이라는 의미로도 전의 되어 쓰였다 한다. 이런 말들로도 엿볼 수 있듯이 황해도는 탈춤과 놀탈이 괄목할 정도로 성행하고 발전되었던 전통적인 고장이었다.

서연호 (저자)

1941년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연극학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 현재 고려대 국문과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가면극의 현장전승 연구>, <한국근대희곡사>, <식민지시대의 친일극연구>, <한국전승연희의 현장 연구>, <한국전승연희의 원리와 방법>, <한국 근대극작가론> 등이 있다.

탈 원색도판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황해도 탈놀이의 구성과 등장인물
황해도 탈놀이 관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