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집, 동궐에 들다

  • 창덕궁과 창경궁으로 떠나는 우리 역사 기행
  • 한영우, 김대벽
  • A5 변형 반양장 2006년 10월 16일 296면 18,000원 컬러 흑백 180여 컷 89-587-2033-6
  • 한국전통문화, 한국전통문화 단행본
    • 열화당, 효형출판 공동발행

조선 왕조사 연구의 권위자 한영우 교수와 우리 문화재 촬영에 일생을 바친 사진가 고 김대벽 선생이 함께 구체적인 현장을 통해 조선의 왕조사를 되새겨본다. 책이 찾아가는 과거 조선의 현장은 동궐이다. 동궐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모두 이르는 말로, 정궁인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해 붙은 이름이다.

일반인이 쉽게 닿을 수 없는 공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사라진 건물은 ‘동궐도’(국보 제249호)를 통해 되살렸으며, 동궐도 전경을 덧붙여 옛 지도를 들고 직접 궁궐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창덕궁과 창경궁, 그리고 최근 일반에 공개된 후원을 누비는 이 역사 기행은 실증적 자료를 토대로 결국 이곳에 과거의 수많은 생령들이 우리처럼 먹고 자면서 살고 갔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록이다.

한영우 (저자)

1938년 충남 서산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했다. 1967년부터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대학 객원교수,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장, 한국사연구회장, 서울대 규장각 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대 석좌교수, 문화재위원, 국사편찬위원,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조선전기 사학사 연구』『조선후기 사학사 연구』『조선시대 신분사 연구』『정조의 화성행차』『명성황후와 대한제국』『다시 찾는 우리 역사』『우리 옛지도와 그 아름다움』『역사학의 역사』『규장각』 등이 있다.

저자/역자의 다른 책들

김대벽 (저자)

1929년 함경북도 행영에서 태어났다. 목사를 꿈꾸며 한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나 학비 마련을 위해 우연히 접한 사진의 매력에 빠져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구황실재산사무총국, 학원사, 삼화인쇄 등에서 사진가로 일했다. 4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예술적으로 포장된 사진보다는 사실 속에 깃들인 정신적인 면, 내면적인 면을 탐구하는 사진을 추구하며 우리 문화재를 사진에 담아 왔다. ‘사진작가’보다는 ‘사진가’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를 좋아했으며 우리 문화유산 사진의 독보적인 대가로 손꼽힌다.

<문화재대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한옥>,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단청>, <경복궁>, <석굴암>,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등의 책에 사진을 수록했다. 지난 2006년 9월, 향년 78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그의 묘비에는 ‘본향(本鄕)을 찾아서’라는 묘비명이 새겨져 있다.

저자/역자의 다른 책들

책을 내면서

궁궐 이야기
조선의 창, 궁궐
1. 동궐의 역사
2. 동궐의 공간 배치
3. 동궐을 보는 방법

창덕궁
임금이 사랑한 궁궐, 창덕궁
1. 임금의 위엄이 서린 인정전
2. 왕실 행정 도맡은 궐내각사
사계로 물든 창덕궁의 표정
1. 임금과 왕족을 위한 공간
2. 대비와 세자의 생활공간

창경궁
창경궁의 빛과 어둠
1. 왕조와 운명을 함께한 창경궁
2. 창경국의 생활공간
왕실의 마지막 집, 창경궁
1. 임금의 아들 딸을 위한 공간
2. 임금을 보필한 궐내각사
3. 궁은 왕을 기억한다, 낙선재

후원
동궐의 속살, 후원
1. 상림십경을 어이 홀로 즐기리
2. 청운의 꿈이 모여드는 곳
3. 연경당의 비밀을 찾아서
후원의 꽃그림자
1. 우리 정원의 백미, 존덕정과 옥류천
2. 문명국가의 자부심, 대보단 일대

궁을 나서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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